아시아 최대 뷰티박람회 홍콩 코스모프로프(COSMOPROF)아시아 2010/홍콩컨벤션센터/꿀물
[현장 르포]세계의 뷰티를 수혈받다
뷰티박람회를 다녀왔다
올여름에는 물놀이 다운 물놀이를 못해서.... 추워지자 마자 따뜻한 나라도 물놀이 갈려다가..
뷰티쪽에 종사하는 지인들의 추천으로 난데없이 홍콩으로 급변경된것.
중국인들에게는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이지만..
중국, 홍콩 등은 한번도 간적없고 가고싶지도 않던 나라.
비위가 5세 유아 비위라.... 그쪽 음식.. 냄새.... 전해들은 것만으로도 역해서.... ㅠㅠ
정~말 큰맘먹고 결정한것.
오직 뷰티에 대한 열정이었다고 말하고 싶다.푸핫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출국 하루전 뉴스에서는 G20정상회의로 인한 공항 보안검색이 강화되었다며
종일 보도되더라고.... 3시간전까지 공항에 오라며ㅠ
항공보단등급 5단계인 평시(Green)-관심(Blue)-주의(Yellow)-경계(Orange)-심각(Red)중 최고 단계인
심각이라는 말에.... 웃음밖에 안나왔다
신발까지 다 벗긴다고.......??
하필 왜.... 라는 생각보다는.... 인생에서 두번오기 힘든 재미난 순간이니 즐기자고 생각했다.ㅋㅋ
G20 정상회의도 그렇고... 박태환선수 금메달도 그렇고...
내가 대한민국 땅을 밟지 않고 있을때 뭔가 역사적인 일이 생기는건 싫다ㅠ
나빼고 지들끼리 재미난거 한 느낌?ㅋㅋㅋ
그 역사에 내가 없었다는 소외감.^^
이래서 긴 일정으로 어딜 다녀오는게 싫다.. 유학 가 계신분들 존경스럽습니다^^ㅋㅋ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뷰티박람회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뷰티박람회다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이스라엘, 폴란드, 싱가폴, 스페인, 스위스, 호주, 중국, 홍콩, 대만, 태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전세계 36개국 이상의 15,000여 업체가 참여하는 박람회로
뷰티, 미용 산업의 모든 아이템이 총출동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람회 일정동안 한국인들도 꽤 많이 만났는데.. 나와같은.... 따지자면 프리랜서의 자격으로 온것이 아닌
화장품회사 종사자로써 1인 혹은 단체로 온경우가 많았다
바이어의 자격이기도 하지만.... 뭔가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아이디어, 영감을 얻고자 하는 목적부터
대놓고 모방하기 위해 방문한 사람들도 많았다
3일간 진행되는 박람회는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6시까지인데.. 박람회 관람후 저녁에는 홍콩여행이나 쇼핑을 하기로 하고
이틀간의 일정을 더 추가하여 5박6일간의 일정으로 다녀왔다
이른아침 비행기로 가서 밤 12시 비행기로 왔기때문에 사실상 6일내내 홍콩에 있던것과 마찬가지다
홀로 떠나기로 계획된 여행에 처음이 언니와 여동생까지 합세.
3명이 일정동안 함께했다
꿀물이 땅파서 돈버는것도 아니고.. 여동생 하나로 벅차.. 묻어갈려는 남동생은 떨궈놨다
너는 나중에 다른나라 데려가겠노라고..
홍콩여행이 저렴한 시기도 아닌 이때에 함께하여 내게 민폐를 끼치면 동생으로써 도리가 아니지 않겠느냐는.... 이말을
좀더 상스럽고 거친 어투로 몰아부쳐 스스로의 양심에 의해 포기하도록 종용!
ㅋㅋ
박람회 외 여행과 쇼핑얘기는 너무나 개인적이니 생략하고 박람회 이야기만 몇자..
몇백자.. 몇천자??? 몇만.......자...^^
해보려고 한다
카피문제로 사진을 못찍게 하는 부스가 대부분이라 몇장 담지는 못했다
박람회가 열린 홍콩 컨벤션센터는 홍콩 반환식 행사가 열렸던 의미깊은 곳이다
연 1000회 이상의 행사가 열리는 아시아 최대규모 전시장으로.... 코엑스의 3배정도?
꿀물의 사진실력으로는 그 웅장함을 카메라에 절대 담을수 없었다
지하철을 타고 완차이역에서 내리면 걸어서 얼마안되는 거리인데.....
첫날에는 홍콩시민 한분께서 방향을 반대로 알려줘 돌아서 갔다는..ㅠ
박람회장부터 우리가 돌아다닌 곳곳은 택시로 다녀도 부담없는 거리이지만
격하게 짠 여동생이 여행에 함께한 덕분에.. 택시에는 발도 못얹어봤다-_-;;
홍콩 택시기사들은 교육수준이 낮기로 유명해 길을 묻는데도 정말 영어를 하나도 못하더라고.
홍콩은 중국어와 함께 영어가 공식어라 영어만 할줄알면 다 되는줄 알았는데
영어때문에 좀 힘들었다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면 절대 안되지만, 확실히 깨끗하고 지적인 이미지 일수록 발음이 좋고
그렇지 않을수록 알아듣기 힘든 발음때문에 대화가 안되어 난감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특히 Not for sale을 자꾸'나뻤어'라고 해서.......(뭐라는거야);;
내가 한국인임을 알고 한국말로 안내 해주려는 친절한 사람들도.. 전시회장과 백화점, 면세에서 만날수 있었지만
그 한국어 발음이 외국어보다 더 알아듣기 힘들었다는..;
택시를 안탄덕분에;;;; 지하철 노선은 거의 다 외우다시피하고.. 홍콩의 다양한 대중교통을 다 접해봐서
나름 좋은 시간이었다 생각은 한다
첫날 티켓팅할때의 인파.....
세계 곳곳에서 온 많은 사람들도 인해.... 나름 일찍 호텔을 나섰음에도
분노의 줄서기를 할수밖에 없었다ㅠ
티켓은 3일내내 이용할수 있는 한국돈 3만원짜리 목줄을 받아 바코드를 찍고 들락날락 하면 되었다
바이어만 수만명이 넘고 꿀물같은 불청객은 더 많았음에도 워낙 규모가 있는 곳이라 활동하는데 지장은 없었다
대학다닐때 건축/인테리어 박람회를 많이 다녀서... 일정동안 체력이라든지 관람코스선정 따위는 우습다 생각했는데
정말 끝이 보이지 않는 전시실에 겁을 먹고야 말았다
아니나 다를까.. 관람-쇼핑-관람-쇼핑.... 이와같은 일정은 그야말로 국토대장정에 버금가는 체력을 요구했다ㅠ
놀란것은 정말 없는게 없더라는것.
헤어메이크업, 네일, 피부관리, 스파 등 미용에 관련된 모든 사업아이템을 한눈에 다 볼수 있었다
미용실 의자는 물론 머리감는 세면대부터.... 스파베드 등.. 최신식 제품들도 구경할수 있었다
살것도 아니면서.. 바이어인척 다가가 만져보고 누워보고......ㅋㅋ
궁금한건 못참아ㅋㅋㅋ
헤어에 필요한 각종 기기, 브러쉬, 커트가위와 가위집..등 헤어관련 제품도 많았는데 상대적으로 꿀물의 관심은 덜했다^^
한국 홈쇼핑에 자주 출몰하는 피부관리기를 판매하는 부스도 상당히 많았고,
눈썹/속눈썹/코털/피지 등을 관리하는 각종 뷰티관련 전자제품도 다양~
관리실 기계를 판매하는 곳에서는 모델들이 비키니만 입고 드러누워 관리를 받고 있어서
남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박람회를 다녀온후 설문지가 메일로 왔는데..... 불만사항에 적을걸 그랬다
내년부터는 모델을 남자로 배치해줬음 좋겠다고........!
아 깜빡했네;
색조제품들도 굉장히 많았는데 의외로 색조는 볼것이 없었다
그만큼 한국기술과 디자인이 앞서가고 있다는 얘기.. 한국제품은 혁신과 도전에는 조금 소심한 모습이지만
제품의 견고함 만큼은 어디내놔도 부족함이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인상깊었던건.. 이번 전시에 나와있는 펜슬 제품들은 사진과 같이 뚜껑에 펜슬깎이가 당연한듯 달려있더라는거^^
물론 밖에서는 아무리 만져도 손이 다치지 않게끔.
전시관 3층 일부분과 5층에는 수많은 패키지와 라벨들도 전시되었는데....
패키지 역시 국내 또는 외국사이트에서 거의 보던것들이라 신선한건 몇개 없었다
그중에서 HCP라고.....
디올, 에스티로더, 맥, 헬레나루빈스타인 등 세계적인 뷰티브랜드의 케이스를 생산하는 회사의 부스가 인상적이었다
특히, 출시된지 얼마안된 맥의 배너머스 빌레인스 컬렉션케이스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사진촬영은 완전 금지. 밀착하여 날 압박하는통에...... 도촬불가.ㅠ
아무튼 꿀물과 이웃님들에게 인기있는 몇몇 제품의 케이스를 이 회사가 만들었단걸 눈으로 확인하니 기분이 묘하더라고.ㅋ
호주브랜드들을 필두로하여 천연제품, 아로마테라피 관련 브랜드도 상당히 많았다
한국에서는 듣도보도 못한 이름의 것들...
이것저것 많이 테스트해 보았는데.......
성분은 순한데 사용감이 별로라던가..... 천연이라면서 성분도..그닥 천연이지 않던가.....
한국의 천연제품 시장과 큰차이는 없다는 생각..
다만 케이스가 더 세련되고 향이 훨씬 고급스러운 제품들이 많더라고.
오른쪽 노란부스 사진은'호주캔서카운슬'추천 자외선차단제인데.....
차단지수에 따라 다양한 제품이 있었다
아무래도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암 환자도 많고.... 자외선이 남다른 호주제품인데다
캔서카운슬 추천이라길래 유심히 보았는데
성분은.... 그다지...... 순하지도 않고..... 자극적인 것들도 꽤 들었고.......
한국에서 회사들이 소비자에게 자사 기초제품을 소개하는것과
똑똑한 소비자가 기초제품을 바라보고 평가하는것.....!
별반 다르지 않은 상황들이 계속 연출되어 기초제품은 별로 유심히 안보게 되더라고
인스턴트 보톡스와 드라마틱한 속눈썹 영양제^^
확실한 변화가 느껴지는 사진과는 반대로 사람들의 반응은 그닥.ㅋ
관리실 시술제품 판매와 시술방법 안내를 해주는 부스도 많았는데...
안내해주시는 분 얼굴을 보고 있자니 표정이 너무 무서워서.... 앉아서 듣다가 안사고 나오면 날 잡아 잡수실것 같았다
당황스러운것은.... 세계적인 행사에서 당당하게 홍콩말로 설명하더라는..
쏼라쏼라~ 뭐라는거야.
수화를 하던지;;;
우리가 사용하는 뷰티제품들을 제조하는 기계회사들도 참여하였다
이런 기계는 국내대형화장품회사 연구실에서 다 봤던것들인데..... 연구실에 갔을때 사진찍어서 이웃님들 보여주고 싶었지만
국내 연구실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그렇게 할수가 없었다
때문에 박람회에서 미친듯 촬영.
봐도 뭘 만드는 건지 잘 모르실테지만......ㅋㅋ
블러셔, 파우더 팩트와 튜브 제품들 만드는 기계들.. 그리고 성분을 믹싱하는것들 뭐 등등.
꿀물도 잘 모른다.ㅋㅋㅋ
발관리 제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간단 인터뷰에 응하면 한팩씩 샘플로 줬는데.....
어느나라 사람이든 공짜 좋아하는건 똑같은가 보다..... 인종에 상관없이 모두 달려들었다
그렇다고 나는 달려들지 않았다는 말은 아니다
ㅎㅎ
꿀물은 발이 멀쩡해서ㅋㅋ 아직 제품을 테스트해보지 못했다..
발각질이 심한 지인을 찾아서 얼른 테스트해보고 싶다
사랑해마지않는베이비 제품들.
독일브랜드의 부스들이 이어진 곳에..... 많은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제품보다 더 관심 가는것은 펌핑 용기들...
꿀물이 단 한명의 아기라도 있었음.... 종류별로 다 사왔을듯.ㅎㅎ
확실히 독일제품이라 그런지 디테일함에도 불구하고 견고하며 마감이 좋았다
메이크업브러쉬브랜드도 엄청 많았다
화려한 핸들과 독특한 컬러, 디자인의 브러쉬가 많고.... 세트제품도 엄청 다양했지만
모질만큼은.... 우리가 사용하는 피카소브러쉬 제품과 비교해 확실히 떨어지는...
그냥 바비브라운 브러쉬 정도의 모질?? 혹은 그보다 못하거나..
이런걸 어떻게 써..?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외국에서는 그냥 그정도 모질을 당연하다 생각하고 만족하며 쓴다하니...
잠시 대한민국의 우월함에 빠져 허덕였다
1차적으로 꿀물의 눈을 즐겁게 한 속눈썹의 향연~
부스도, 제품 종류도 엄청 많았다
속눈썹 부스를 다 돌아다녀도 피카소 아이미 같이 실제 속눈썹과 흡사한 모질의 속눈썹은 없었지만
피카소는 물론 국내 분장숍 같은데서도 볼수 없는
초 화려하고 아름다운 속눈썹들이 많았다
꿀물이 잡지쪽에서 일하고 있었다면 눈에 들어오는대로 다 구매했을것 같다
화보에서 함께할때 돋보일만한 제품들이 정말 많더라고
그러나 역시 내가 사와봐야 관상용이라.... 이글거리는 충동을 애써 잠재웠다;
소속 메이크업아티스트가 속눈썹 붙이는것을 보여주었는데.... 한국에서 붙이는것과 아주 약간의 차이는 있었다
손이 섬세한 우리가 손으로 다 마무리 한다면
이 사람들은 브러쉬 끝으로 눌러주고 펴주고 난리.
저 엄한 속눈썹을 한쪽눈에 두개씩 겹쳐 붙였다
화장은 별로 한거 없는데 속눈썹만 제대로 붙여주니 내추럴에서 순식간에 쇼메이크업으로 변신!
메이크업 박스앞에서 발을 떼지 못함.
현재 슈에무라메이크업 박스와 트렁크를 사용하고 있는 꿀물은.. 항상 마음속에 그리던 메이크업 박스가 있었다
사진속의 블랙컬러 제품... 내가 원하던건데.....
한국돈으로 60만원 정도?? 20만원이면 살수 있는것들도 많았지만.. 그런건 조잡하고 촌스러웠다
60만원이라 해봐야 허술하게 생겨먹은 슈에무라 메이크업박스와 비교해
제품질/가격 면에서 구입의 가치가 충분했지만.....
들어보니 엄청 무거워ㅠㅠ
차에 싣고 다녀도 제품 집어넣으면 들고 내릴수가 있을까 하는 의문만이 남았다
오른쪽에 있는 아메리칸스타일의 공구박스는 공구는 물론 뷰티도구도 갖고 다닐수 있는데...
화려한 색감이 특징.
역시 무겁더라고.. 대신 이 제품은 물속에 퐁당 빠뜨려도 완전 방수가 된단다^^ㅋㅋ
명품 발렉스트라 스타일의 메이크업가방도 볼수 있었다 ㅎㅎ
뷰티파우치가 전시된 부스도 많았는데..... 파우치 디자인 역시 한국에서 다 볼수 있는 것들이라....
디자인면에서도 앞선 전시라는 느낌은 못받았다
전날의 국토대장정으로... 아침에 너무 늦게 일어나서 머리도 못감고 고양이 세수하고 뛰쳐나왔다ㅠ
머리가 떡진것같아 사람들에게 자신있게 다가가기가 힘들었다는.ㅋㅋㅋ
목이 너무 말라서 전시실 안에 있는 매점에서 음료수를 샀다
변화와 도전을 싫어하는 여동생이 ''언니 그냥 우리 아는 음료수로 안정적으로 가자''라고 할때 꿀물은..
''홍콩까지 와서 너 그런자세 안돼~ 새로운걸 시도해봐야지''하며 확실히 복숭아 맛으로 보이는.. 제품을
골라줬다
한국의 2% 부족할때.. 복숭아 맛을 상상하며....
매점아저씨가 날 힐끗보더니 말하지 않아도 굵은빨대까지 챙겨줘서 완전 고마워했더니만....
젤리음료..ㅠ 목말라 미칠것 같은데 복숭아맛의 젤리음료란..?
먹다보니 캔에 분명 '한천 과동'이라고 커다랗게 적혀 있는데.... 목말라서 순간적으로 까막눈이었나보다
그냥 홍콩이니까 당연~히.. 내가 읽을수 없는 한자일것으로 판단ㅋㅋㅋ 읽을 시도조차 않았던듯.
흔들어보기라도 했다면.ㅠ
빨대로 힘겹게 한캔 들이키니 목은 더 타들어갔다..
메이크업 관련 스펀지와 퍼프가 전시된 부스..
상당히 부담스럽도록 큐트한 스타일의 퍼프들도 많고.... 한국서 못본 스펀지도 많았지만.
실용성 면에서는 답없는 제품들도 그만큼 많더라는^^
해면 즐겨쓰는 꿀물이라 천연해면부스 또한 재미있었다
다양한 크기의 해면을 한눈에 볼수 있는 즐거움.
같은등급의 천연해면이면 별 차이가 없기에.. 작게 커팅된것은 뷰티풀솝 제품과의 차이를 못느끼겠더라고.
다양한 목욕용품들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다양한 크기의 화장솜과...코튼볼..
샘플을 주길래.. 집에서 써보려고 챙겨왔다
아직 써보지는 못했지만... 베이비용의 큰 화장솜은 우리가 쓰기에는 스킨먹는 도둑이 될듯^^
흔하게 사용하는 화장솜이지만... 다양한것을 한눈에 보게 되니
확실히 제품에 대한 시야가 크게 넓어진 느낌.
꿀물이 요즘 급관심을 가지게 되어 포스팅까지 생각중인트위저.
여긴 정말 트위저 천지였다
사진에 다 담지못한게 아쉽다ㅠ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 각기다른 그립감과 탄력.... 독일의 기술력에 감동ㅠ
손가락만한 트위저에도 디자인에 있어 신경쓴 제품들이 많았다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제품들도 많더라고.
계약하지 않으면 샘플판매는 안된다고 해서 눈물을 머금고 발길을 돌렸다ㅠ
그야말로 중국산 트위저..
눈을 사로잡는 디자인이 특징..
요건 (디자인에 아주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동대문, 남대문에 가도구할수 있는 제품들이다
파일이나 쪽가위, 손톱깎이 까지도 세트로~
쇼핑중에 타임스퀘어 갔더니... 전시장에서 본것과 흡사한 트위저가
'필론'매장에서 한국돈으로 15,000원이 넘더라고.
디자인외에 정말 볼거 없는데....
명동에 있는 필론매장에서는 2만원이 넘고ㅠ
동대문가면 3천원이면 산다ㅋ
독일브랜드 Chiara Ambra..기능성을 강조하는 기초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관심없었다.
그런데.. 1일째 전시를 마친후 처음이 언니가 못보던 가방을 끌고 오는것이었다
아침에 줄 길게 세워 한명씩 공짜로 나눠줬다는거다
딱히 예쁜것도 아닌 공짜 제품을... 줄서서 받아올 사람이 절대 아닌데 갖고오셨길래 한참 웃고 있는데
진정 공짜 좋아하는 내 여동생이 자기도 받아야겠다고 해서ㅠ
매장까지 찾아갔더니 이미 줄은 온데간데 없고 증정은 끝이 났다
내일 전시를 기약하고 내일 와서 받아주겠다며 돌아가 쇼핑을 하는데...
그 가방이 정말 유용한거다..
쇼핑한 제품 넣어서 끌고 다니기에 너무 가볍고... 막굴려도 아깝지 않은 공짜의 메리트!
반드시 얻어오겠노라고 다음날 전시장 도착하자마자 갔더니 여전히 줄은 없었다
어떻게 하면 얻을수 있는거냐고 했더니.. 나이좀 들어보이는 여직원이
''제품을 구입하시면 같이 드려요'' 라고 하는것.
정말 갖고싶지도 않고 저렴하지도 않은 제품을 가방하나 얻겠다고 사는 멍청이는 아니니까
단념하고 돌아섰지만, 내 여동생은 뭔가 그게 아니었나보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며.. 공짜 좋아하지말라고 엄마가 그렇게 얘길해도 끝나지 않는 공짜사랑.
내가 늘 말했었다. 해외여행 조심하라고.''넌 테러리스트가 폭탄 공짜로 주면 집까지 싸올 사람''이라고.
전시내내 가방 끌고 다니는 사람들보며
''분명 오늘 얻은거야..쟤들 얼굴을 봐...제품을 돈주고 사서 얻었을것 같애?''
라며 날 못살게 굴었다
난 전날 얻은거라 설득했지만 결국 다시 부스로 찾아갔고..
예쁜게 생긴애가 인심도 좋겠지 싶어ㅋㅋ 가장 예쁜애를 찾아서
''저가방 뭐예요? 너무 갖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얻을수 있어요?''라고
대놓고 욕망을 표현했다
어디서 왔냐고... 웃으며 물어보길래... 난 회사는 아니니까... 그냥 한국에서 왔다고..;;
그랬더니 내옆에있던 키큰 남자의 눈치를 보며 묻더라고..
''이사람 한국에서 왔다고해요. 우리 증정 가방을 원하는데 줘도 되나요?''
꿀물은 그 남자의 얼굴을 보고 있었다. 그런데 그 여자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갑자기 남자가 인상을 쓰는게 아닌가.
이유는.
그여자가 날 '북한'에서 왔다고 해버린것.ㅠ
'한국'이라는 표현을 굳이 South Korea라 안하고 Korea라고 했는데... 그여자는 North korea라고 전달.
그래서 도중에 말을 끊고..
''No no no no no~ South Korea!!!''라고 창피할 정도로 크게 외쳤더니
그제서야 그남자의 얼굴이 펴지면서 주라고 하더라고ㅠ
여동생도 하나 더 달라고 해서 결국 얻긴 얻었다만.
같은 동포로써 북한이 인상쓸 정도의 나라라는게 안타깝다..
근데!!
나보고 북한이라니...ㅠ 나 굉장히 세련된 북한여성? 북한의 패셔니스타~ 와우.
ㅠㅠ
한국와서 스승님께 이 굴욕을 말씀 드렸더니
''뷰티 혹은 해외 문물에 관심 많은 북한 간부의 딸이라 생각한거아냐?'' 라며 날 위로해주셨다.ㅋㅋ
북한 간부가 아니라 김정일 딸이라도 뭔가 내가 손해보는 느낌?ㅋㅋㅋ
가방을 받고 돌아서다 알았는데.... 꿀물에게 가방을 준 그 예쁜 여성이 알고보니 '미스독일'이었던것.
자국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듯했다
어쩐지.... 나레이터 모델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알수없는 지성미와 포스.... 육감적인 살집..(?)이 느껴진다고 했는데 역시..
게다가 영어발음도 너무 좋아서 홍콩에서 혹사당하던 내 귀에 달콤한 꿀한방울.
그녀를 보고있자니 정말 나는 모든 면에서 열성 유전자라는 생각뿐.;;;
그래 너란여자, 날 북한에서 왔다 생각했을만도 하다
내가 너라도.. 날보면 북한이라 생각했을꺼얌.
우리 남한을 좋게봐줘서 고마워ㅠㅠ
삼고초려 끝에 획득한 가방은 바로 이것.. ㅋㅋㅋ
블랙과 골드의 멋스러운(?) 조화.
가벼운 무게.
바퀴가 터질듯 막끌고 다니고 부딪혔는데도
은근히 튼튼^^ㅋㅋ
북한 간부딸 포스~ 뭐 이정도?
하필 또 북한을 대표하는 칙칙한 컬러로 입고 갔어요.. 간부딸 코스프레냐ㅋㅋ
어렵사리 획득한 가방은.. 관광과 쇼핑에도 함께했다.. 서서히 어깨를 압박하는 가방을 그냥 이속에 집어넣고
끌어버리면 너무너무 가벼워^^/
대문짝만한 로고에 간지따위.... 요단강 건너 보낸지 오래지만.
손바닥만한 카메라도 짐이되는 여행에서 너무 간편했다고~ㅎ
색조제품들은... 미국, 유럽 제품들보다 사실 중국에서 제조한 제품들이 더 많았다..
그러다보니 가루펄펄 날리는 아이섀도와.. 고급스럽지 못한 색감 등...
뭔가 눈을 잡아끌기엔 역부족.
그중에서 눈에 띄는건.. 국산브랜드 보브^^ 물론 다 아는 제품들이라 들어가보진 않았지만.ㅋ
후레쉬미네랄은 국내에 들어와있는 몇안되는 아이템을 가진 브랜드인줄 알았는데..
갖출거 다갖춘 상당히 많은 아이템에 놀랐다
립밤 대방출.
동전지갑, 도넛, 과일, 파르페, 초컬릿 등 실물을 본따 만든 립밤들..
실제로 도넛이 너무 귀여워서 사오려 했더니... 립밤의 성분을 확인할수가 없더라고-_-
무엇보다 예쁘기는 한데.. 케이스가.. 뭔가 허술한건지 어쩐지...
동전지갑 만지다가 손잡이 부분이 부서졌다
크헉.
당황해서 쳐다봤더니 괜찮다며 웃어보였다;;;
연신 쏘리쏘리를 외치며 굽실굽실~ 뒷걸음질 치면서 부스를 나왔다는.
;;;
컬러풀하고 독특한 패키지도 많이 볼수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우리가 잘아는 베네피트의 종이로된 블러셔 패키지~
실제 베네피트에서 판매되는것 뿐아니라 광택나는 소재로 마감된 패키지들도 구경할수 있었다
국내에도 들어와있는 닉스..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아이템까지 포함하여 다양한 색조제품들을 한눈에 볼수 있었다
그중에서도 눈에띄는건...
어느나라에서도 한꺼번에 보지못했던 대량의 닉스네일컬러다
이성을 잃고 한참을 구경했다
100% 충동구매이기에.... 구입한건 없다
집에있는 컬러와 완벽히 비교할수 없는 상황이 아쉽기만 했다ㅠ
그중에서 골라본 네가지 펄제품.
아.. 한국에 이런거 없던데..ㅠ
요즘 펄제품에 반 미쳐 있지만.. 요런펄... 오히려 백화점에 입점된 브랜드에서는 잘 안나온다지...
탐이났지만.
'우리가 인연이 되어 그 어느나라에서든 다시만나게 된다면...내 그땐, 너희들을 거두리라'
하면서 돌아섰다
근데 지금 이렇게 내 모니터로 보면서... 땅을치고 후회하는중.
내가 왜 안사왔지?? 미친거아냐???
사실 이번 전시에서 꿀물을 강력하게 사로잡은건 네일제품들이었다
수많은 브랜드의 오만가지 색상을 한곳에서 보다보니 점점 내가, 내가 아니더라고;;
특히나 좋았던건...
근래 한국에서 젤아트에 관심이 많았는데.... 샵에서 받으면서도 늘 비싸다 비싸다...
별거 아닌것 같은데 왜이렇게 비싼가.. 혼자 투덜.
그렇지만 그 매력에 빠져 나도 직접해보고 싶다~ 하는 마음만 품었는데
이번 박람회에서.. 자사 젤아트 제품들을 시연하는 부스를 찾아 죽치고 앉아 구경했지머.
어떻게 바르고 어떻게 말리는지.. 표현하는거 하나하나 머리에 담았다
네일아트를 정식으로 배우지 않고 그냥 평소 네일샵에서 관리받으면서 얻어배운거라..
개인적인 아쉬움이 많았다
그렇지만 샵에서는 아티스트를 배려해 질문같은거 많이하지 못했는데..
박람회에서는 평소 궁금했던거 다아~~~~ 물어봤다
아주그냥, 속이 다 시원하더라고.ㅋㅋ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외치면 어떤기분일까를 궁금해하던 어린 영현이는
22년후 홍콩박람회에서 그 답을 얻었습니다.
분명 홍콩 뷰티박람회인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슈퍼주니어 희철의 목소리.
뭐얏! 했지만;;
그냥 모니터..... 네일브랜드 반디에서 국내 연예인들을 상대로 인터뷰한것을 틀어주고 있더라고..
나참 동네에서 보던 반디를 홍콩가서 만나니 진짜 반갑더라고.ㅎㅎ
수많은 브랜드의 부스들 중 손에꼽히게 세련되고 완성도있게 만들어진 부스였기에 괜히 내가 자부심 생기는건...;;;;
국내에서도 네일아트는 인기지만..
귀신같이 기르고 다니는 스타일보다는
..자연스러움과.. 거기서 반보 앞선 스타일리쉬함을 선호하기에.. 네일팁은 그다지....
다른나라와 비교해 인기가 없는게 확실.
근데 세상에 이렇게 다양한 팁이 있는줄 몰랐다
가장 놀라운건... 네일팁 하면 뭔가 촌스럽고 인조적인 느낌이라 무조건 꺼렸는데
최대한 리얼하고 세련되게 제작된 제품들이 점점 많아지고
이미 그런것들을 사용하는것이 일반적이구나를 느끼고서는
네일팁에도 관심이 가더라고.
네일컬러야 더 말할것도 없다
한참을 멈춰서서 컬러만 구경했으니까.
주여. 진정 여기가 천국이옵니까.
국내에서도 유명한 '에씨'와 '제시카'
아이덴티티가 확실히 느껴지는 에씨제품.
한국에서도 꿀물은 즐겨 썼고... 국내에 있을때는 온라인 사이트를 둘어보며 컬러를 탐냈는데
한눈에 보게되니.... 역시.
하나같이 고급스러우면서도 소장가치 돋는 컬러들!
특히나 여리여리한 컬러들은 그야말로 에씨만이 만들어낼수 있는 딱.. 그느낌!
아~ 그느낌 있는데.. 그게 몸으로만 느껴지는거라 뭐라 말로 표현은 할수없고....ㅠ
근데 확실히 깨달은건.. 이제 에씨제품 너무 탐내지 말아야겠다는.ㅎㅎ
3개더 구입을 해오긴 했는데 이제 에씨제품은 신제품이 아닌다음에야 살필요없다는 생각을 했다
모니터로 보면 훨씬 특별해 보였는데.... 실제로 다 모아놓고 보니
국내 저가브랜드의 네일들도 이제 다 따라 잡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더이상, 반드시 에씨여야 하는 컬러는 없어보이더라고.
제시카는..?
제시카도 꿀물이 좋아하던 브랜드다
네일샵에서 맘에드는 컬러를 초이스하고 보면.. 제시카인경우가 많았는데....
실제로 다 보니.... 실망감이 조금.
예쁜컬러 몇가지는 정해져있고.. 나머지는 컬러가 다소... 엄...... 촌스럽다 해야하나......
현란한 원색계열 외에는 쳐다볼 필요가 없겠다는 확신을 품고왔다
다양한 펄 아이템을 이용해 표현한 네일아트.
촌스럽고 엄한게 사실. 국내정서에도 맞지 않는 스타일이지만.. 이런류의 전시들을 보면서
나에게 맞춘, 코리아스타일의 영감을 많이 얻게 되어정말 너무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능숙하게 손톱을 정리하는 남자아티스트를 지켜보고 있자니....
예술가보다는 철저히 공식대로 움직이는 기술자 느낌이 오더라.
다양한 컬러의 스톤과 펄제품을 판매하는 회사에서 전시해놓은 초대형 손톱.
스톤, 깃털, 진주 등 다양한 재료들로 꾸며놓은 손톱도 인상적.
몰래찍어오느라 사진이 제대로 찍히는지 어쩐지 확인하지도 못했다;;;;
그런데 비록 촌스럽더라도 이것저것 시도하는 사람들이 확실히 더 다양한 멋을 가지고 있긴 하더라
시도만큼 더 새로운것도 많이 생겨나겠지.
한국은.. 유럽의 스타일리쉬함, 미국의 실용성을 제대로 뒤쫓아갔지만. 뭔가.
거기서 거기라는 느낌을 지울수없으니.
촌스러움과 불편함은.... 업그레이드 시켜 재창조할 능력이 안되는 자들의 변명에 불과할지도.
이것은 뭔고 하니. 네일샵에서 만나는 팔받침대.ㅋ
종류 진짜 많더라.
버버리체크야 널린거고...^^ 보테가베네타의 상징, 위빙스타일까지.ㅋㅋㅋ
타월소재, 호피무늬... 사진 다 담지 못했지만 팔받침대도 보통 다양한게 아니었다
네일샵가면 정말 관심없는게 팔받침대였는데
박람회 다녀온 후로 팔받침대까지 유심히 보는 병이 생겼으.
젤아트에 사용되는 UV램프들....
한국돈 3~5만원이면 구입가능. 한국의 절반이하 가격....-_-;; (☜젤아트에 관심많아 이미 가격비교 다해본여자.)
한국에는 아직 캐릭터 램프는 못봤는데 조만간 국내서도 귀여운 캐릭터의 램프를 만날수 있으려나.
수많은 부스들을.. 꿀물이 다 들어갈수 있었던건 아니다
몇개 안되지만 몇몇 부스는 미리 초대장을 전해받지 못했으면 입장불가.
구경조차 못한다
체. 별로 대단히 베낄것도 없어 보이는데 까다롭게 굴기는!!
...하고 속으로 쎈척했지만.ㅋㅋㅋ
그중 너무 보고싶은 한 브랜드가 있었다
무작정 쳐들어갔다가... 한 1분 집중해서 보다 정체가 들통나 그만..
쫓겨났다ㅋㅋ
근데 이곳에서 느낀건.. 한국사람들.. 대응방식이 참 못났다는거? 내나라지만 참 못났더라.
일본, 홍콩 등 아시아쪽 뿐 아니라 모든 외국 부스에서는 사진찍다가 걸리거나,
방금과 같이 쳐들어갔다가 붙잡히면
내가 잘못했음에도 웃으면서..
자기들이 오히려 죄송하다고 하면서 양해를 구하며 젠틀하게 제지하는게 100% 였다면.
한국부스에서는(잘 몰랐던 브랜드라 한국인지도 몰랐음;;)
정색을 하며 눈에 쌍심지를 켜고 달려들더라고.ㅋㅋㅋ
(잦은 정색은 병이라는, 여유없는 마음 티낼뿐이라는 누구의 말..ㅎ)
속으로 생각했다
'이 여성, 무슨 시츄에이션이지? 미안. 굳이 너네제품 사진 필요한건 아니거든. 싸우자는건가'
내가 잘한건 없으니까^^ 입꾹 다물고 다만.. '덤벼라'의 눈빛으로 정면을 주시했더니..
눈에 불을 급히 끄고는 뭐라뭐라.. 왜 찍으면 안되는지 막 설명을 하기 시작하더라고.
근데 우리같이 못배운 사람들은.... 어차피 못찍게 된거!! 그설명 듣고 있지 않잖아ㅋㅋ
어쨌든 난 맘상했으니..ㅋㅋ 그래 너는 떠들어라 하고 홱 돌아서 버리고-_-;;;;
...싶었지만... 교양있는 척 웃으면서 또 쏘리쏘리 뒷걸음질.;;;;
전시중 홍콩 컨벤션센터에서는 여러가지로 배를 채울 메뉴들이 많았다
외국인들을 감안한 다양한 샌드위치 부터.... 여러가지... 홍콩스타일의 음식까지.
몇가지를 실패하고는 아무것도 손댈수가 없었다
5세유아 비위의 꿀물. 3세 유아 비위의 여동생..우리는 홍콩에서 입맛으로 하나가 되었다
가장 즐겨 먹었던건 자몽쥬스.
컨벤션센터 내 하버로드카페라는 커피숍이 있는데..
커피부터 각종음료.. 베이커리.. 샌드위치 몇가지를 맛볼수 있다
일단 무난하게 시도한 몇가지의 커피가 한국보다 맛이없었기에 생과일주스로 방향을 틀어
가장 사랑하는 자몽부터 도전!
정말 너~무 맛있는... 우리 엄마와 꾀돌이가 한국에서 만들어주던 생자몽주스 그.대.로.
내친김에 오렌지도 먹어봤는데 역시 맛있더라.. 한국돈으로 3~4천원 했는데..
편의점에 가니 한국돈 2,500원 정도면 무난하게 사먹을수 있었음.
제조사에 따라 맛은 완전히 똑같지 않았으나 거의 흡사.
그런데 컨벤션센터의 자몽주스가 제일 맛있더라.
오른쪽에것은 홍콩내 시티수퍼로 들어가는 자몽주스인데.... 뭔가.. 뒷맛이 깔끔하지 못한...
그래도 오리지날 생자몽주스를 편의점과 수퍼에서 이렇게 쉽게 만날수 있는건 너무 좋아♥
고디바 또 고디바.
세계 3대 초컬릿 고디바(Godiva)
고디바 초컬릿은 다른곳에서도 먹어봤지만.. 드링크는 꿀물도 마셔보지 못했었다
고디바 드링크 꼭 먹고 오라는 꾀돌이의 신신당부에...
그거 뭐 얼마나 맛있겠냐며... 살이나 찌겠지.. 안먹을래.. 그랬다가
홍콩가기전 꿀물이 좋아하는아담샌들러의 영화 [그로운업스]에서...
아담샌들러의 아이들이 고디바 드링크를 사달라고 조르는걸 보고
'아. 저거 반드시 먹어야겠다' 싶었다.
홍콩내 고디바 매장이라고 다 드링크가 파는것은 아니다
드링크없이 초컬릿만 파는 매장도 있으니.. 미리 알고가야 허탕치지 않는다.ㅎ
진한걸 좋아하는 꿀물은 다크초컬릿드링크
마일드한걸 좋아하는 동생은 밀크초컬릿드링크
독특한걸 좋아하는 처음이 언니는 라즈베리시럽....!
다 맛있더라.
그러나 역시 다크가 진리^^
그렇다.
꿀물이 홍콩에서 먹은건.. 딤섬 그리고 드링크, 딤섬, 드링크, 딤섬, 드링크, 딤섬, 드링크.....
호텔밥 서양식도 심지어 쭝국스타일. 쭝국입맛.
더 있었으면 해골이 되어 돌아왔을지도.
꿀물이 홍콩에서 가져온 몇가지 뷰티제품들은 그때그때... 시간될때 포스팅 해서 보여주고싶다..
자랑하고 싶은 거겠지.ㅎ
내년에는 시간만 맞출수 있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뷰티박람회를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이번 박람회는 꿀물에게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비록, 호텔수영장에서 물장구친것으로 물놀이를 대신했지만..ㅠ
배운것도 많고, 느낀것도 많고^^
먹을것은 없고.
물건을 곱게 쓰는 편이라.. 꿀물 손에 들어온건 대부분
제 명에 살다 가는데..
디카하나가 망가져서 렌즈가 안들어간다ㅋㅋ
DSLR은 갖고 다닐 자신도 없고 도찰도 불가능한 크기라…
요 디카하나, 캐논G10하나 갖고 갔었는데 그만,
처음이 언니 촬영해주다 손이 미쳐서 놓쳤다;;;
백화점 돌계단에서 한번 튕기더니 전신마비.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매일매일 노트북에 사진을 옮겨놨었는데..
메모리는 무사했다
도둑촬영 했다고 벌받은건가?
다행히 전시 3일 끝나고 망가져서..ㅋㅋㅋ 후우~
가난한 남동생이 큰맘먹고 사준거같아 아직 말을 못하고 있다..;; 미안스룹게.ㅠ
'┃꿀아이덴티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아시아 최대 뷰티박람회 홍콩 코스모프로프(COSMOPROF)아시아 2010/홍콩컨벤션센터/꿀물 (0) | 2011/02/15 |
|---|---|
| 사고쳤어요- 2010년 10월 9일 포스팅 (0) | 2010/11/02 |
| 주말나들이 추천-트릭아트 특별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바람개비동산, 개미제국탐험전, 6.25 특별전시 비망록 (0) | 2010/11/02 |
| 퀸즈파크-청담동 맛집, 청담동 카페,먼데이 투선데이 (0) | 2010/11/02 |
| 2009 대한민국블로그어워드 TOP100 (363) | 2010/01/15 |
| 2010년 복많이 받을꺼야 (76) | 2010/01/01 |
Recent Comment
석교자전거 05/30
dd 02/26
dd 02/26
ed hardy uk 02/21
이영현 02/15